아빠를 용자하코 날 – 감 독 : 이 환경 제작사 – P4

  1. 장례식장 . 낮

예승모의 영정사진. 그 앞에 놓인 한 송이 국화.

아무도 없다. 수감자복의 승호와 이를 지키는 못마땅한 민환.

승호, 바보같이 벙하게 눈물만 뚝뚝.. 수갑을 차고 있다.

민환, 서류를 승호 앞에 툭 던진다. 민환, 서류를 본다. 무슨 발인지 몰라 민환을 본다.

민환(차가운) 글 알잖아. 읽고 도장 찍어.

(서류 보지만 눈물만 흐르고) 왜 죽었습니까?

민환(으…. 서류 확 했어 본다) 익사. 물에 빠겨 죽었다고 췌장암 말기 투신자살. 됐나?

암.. 이요? 그럴 리가 없는데. 돈 벌어 온다고 경상도 갔습니다.

예승이 엄마가 작합니다.

민환

이때,

(욱””버럭) 착한 여자가 왜 너같은… (참는다)
예숭소리(까무러치`듯 눈물이 이미 섞인) 아빠!!!!!!!

순간, 벼락을 맞은 듯 놀라 화다닥 뒤를 돌아보는 승호!

예승이가 눈물이 가득차서 입술을 파르르 떨며 승호를 보고 있다.

승호, 달려가 에승을 안으려고 하는데 수갑 때문에 어쩌지도 못하고.

예승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부빌 뿐이다.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된 승호.

예승아. 예승아.. 예송이… 아빠기• 가방을

예승(수갑을 보며 눈물을 뚝뚝 홀리는) 아빠 이거 뭐야?

아빠 왜 이런 거 하고 있어? 아빠 예승이 두고”

(울음이 섞여) 감옥 간 거야!! 어긴!!!

승 보(또 버버거리는) 아빠.. 세세세.. 세일러문 가..방 (입술 덜덜) 지영이도… 여여여 여덟 살..
예승(너무너무 속상해서 그만) 똑바로 말해 아빠~~쓰!

승호, 마음대로 말도 안 나오고 그저 어깨가 흔들리도록 눈물만 흘릴 뿐이다.

민환, 무덤덤한 아니 더 경멸하는 얼굴로 승호를 보고 있다. 감정이 메마른 예송, 어느 새 아빠의 상한 얼굴이 눈에 들어 또 마음이 아프다.

       예승   (좀 누그러져서 아빠 얼굴 만지며) 또 배탈 났어?

매운 거 먹었어? (눈물이 후두-득) 물에 씻어서 먹어 그러니까..

        승호 예승이.. 학교.. 입학식 못 가서 아빠가.. 가려고 부탁합니다.

부탁합니다 했는데.. 이 옷 입으면 … 학교 못 가서..

승호, 예승이를 안아보고 싶은데 수갑 때문에 어쩔 줄을 모른다.

예승이가 아빠의 팔 안으로 고개를 넣어 안긴다.

승호, 예승이를 꼭 안아준다.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두 사람.

민한, 수갑을 풀어 줄 생각도 않는다. 모른 척 고개를 돌린다.

예승, 엄마의 영정을 바라본다.

        예승          엄마..

승호도 영정사진 바라보며

엄마가.. 암이야. 암은 큰 병이야.

        예승        엄마.. 보고 싶다..

        승호  (예승이 꼭 안으며 사진을 안타깝게 보며) . 보고 싶다.

이 모는 게 번거롭고 짜증이 난다.

  1. 자동차 안 . 낮

운전하는 민환. 뒷자리에 승호와 에승.

승호는 한 손이 수갑으로 손잡이에 걸려 있다.

예승아저씨. 우리 아빠 수갑 잠깐 풀어주면 안되나요?
민 환(쐐하게) 안 왜.

속상한 예승, 아빠의 한 손을 꼭 잡는다.

핑크색 가방 없어서 어떡해 예승이.

예승          괜찮아. 내가 가방 찾았어. 주인집 아줌마가 준 거 있잖아, 커피 회사에서 준 사은품 가방.

사은품 가방.

       예승  커피 이름이 영어로 써 있어서 에들이 사은품인지 몰라.

선생님이 내 가방 독특하데.

선생님은 착해.

름미러로 민환과 예승이 눈이 마주친다. 뾰로통한 예승의 눈빛 민환, 모른 척 하며 크락션 빵~~!

       민환      깜박이 좀 켜라 이 사람아!

승호와 예승 잠시 쫀다.

  1. 보육원 앞 . 낮

승호는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예승이는 보육교사와 서 있다.

속상해서 발로 땅만 툭툭 차며 아빠를 보고 있다.

보육교사제. 저희 규정상 한 달이 지나면 다른 시설로 안내해 줘야 해요.

알고 계시죠?

. 네. 공문 보니i드리겠습니다.

보육교사예승아 들어가자.

차 안에서 일부러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승호.

예승도 일부러 더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든다. 그리고 민환을 본다.

예승       아저씨. 민환     (본다)

예승 (또박또박) 우리 아빠는 오이 알레르기 있어요. 매운 거 먹으면 배 아프고요. 우리 아빠가요. 당황하면 말을 잘 못해요.

그럴 뗀 후~하. 후~하. 시켜주면 발 잘해요.

(꾸벅 인사하며) 잘 부탁드립니다.

예승의 똘망한 행동에 보육교사도 당황하고 민한은 더 당황한다.

       민환      (교사에게 인사한다) 그럼..

차에 오르는 민한. 승호 애가 타서 계속 손을 흔든다.

(목이 터져라) 콩도 먹어야 위! 우수 단백질 식품!

항암 식품 콩 먹어야 돼 예송아!!!!

예승, 알았다고 고개 끄덕이며 웃는다.

아빠가 간다. 아빠의 차를 계속 본다. 아빠가 계속 손을 혼든다.

코 너 돌아 아빠가 보이지 않자 빨갛게 젓어드는 예승의 두 눈.

동그란 눈물이 후두두둑 떨어진다.

  1. 7빈 방 . 낮

승호는 초췌한 얼굴로 방 바닥을 열심히 닦고 있다.

7번 방 식구들은 그런 승호를 지켜보고 있다.

방장은 동정심 없는 눈으로 심드렁 승호를 본다.

(선생님,개 검사 맞는 초딩처럼) 다 했습니다.

방장내가 번지 알레르기가 있다. 한 번 더 닦아.
서 노인(방장 눈치 보며) 상처하고.. 맘이 복작복작 할텐데..

에도 못 보고..

방장이 방에 사연 없는 인간이 어딨어? 딸리l미 죽이고 온 할배도

밥 넘기고 살찮아?

서노인, 기가 죽는다. 다른 수용자들 흠휴.. 모른 처 한다.

승호, 다시 닦으려는데

      B\八鬱   (버럭) 빨아서 닦아야지 새끼야~!

승호, 당황. 다시 쭈그리고 앉아 걸레를 빨려고 한다.

김 교도관소리 B조 운동!!!

승호, 아무반응 없이 걸레를 빠는데.

      서 노인      운동 나가야지.

네? (방장을 본다)

방장, 모자란 새끼.. 나설 준비를 한다.

서노인의 다독임에 승호 손을 바지에 슥슥 닦는다.

  1. 교도소 운동장 . 낮

승호는 아무와도 어울리지도 못하고 구석 담벼락에 쭈그리고 앉아 낙서를 한다. 세일러문을 그리고 있는 승호. 예승이 생각에 어깨가 축.

승호 앞으로 날카로운 쇠꼬챙이가 떨어진다. 승호. 뭐지.. 줍는데.

그림자가 승호의 얼굴을 덮는다. 승호 쫄아서 올려다보면 양호가 사이키한 얼굴로 승호를 위협한다. 승호 일어난다. 긴장하는 양호.

       양호 (조급하여) 조용히 내놓고 꺼져라. 니가 뒤지는 수가 있다.

(말캉한 눈으로 주며) 나는 이거 필요 없습니다.

양호, 확 뺏어서 소멧자락에 넣는다. 다시 한 번 살벌하게 승호를 야리고 가는 양호.

뭔가 불온전해 보인다. 승호, 이상하다.. 그 뒷모습을 본다.

cut to.

밥주걱 같이 생긴 물건으로 바닥에 금을 긋고 땅 탁구를 치기 시작하는 봉식과 춘호.

방장은 웃통을 까고 모래가 담겨진 비닐포대 앞에서 역도 자세를 잡는다.

비닐포대를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방장 앞으로 만법과 재소자 127} 다가온다.

 (눈치를 보며) 형님… 저 꼬바리 좀 구해주세요. 갑으루다…
방장어떤 거?
口\멝제일 독한 걸로요. 한 모금 딱 빨자마자 목구멍 턱!! 막히는 거.
방장(재소자1 을 보며) 넌 뭐?
재소자1(꼬부라진 목소리로) 려, 려미날 좀.     
B畢云隼왜 약 처먹고 쇼하게? 안 돼. 그긴. (재소자2를 보며) 년?
재소자2요새 혹마늘 진액이 그렇게 정력에 좋다네? 종근당 껄루다가. (피식 웃으며) 출소 전에 몸 좀 만들겠다 이거냐?

면회 오는 년 하나도 없더만.

수용자1줄소 날 가시내들 한꺼번에 다 마중 나올까봐 걱정이 돼서 잠을 못 자요 내가.
방장(웃기고 있데) 지랄… 오징어 50개!
재소자2다섯 개만 깎읍시다 형님! 쿨~~하게!
방장물-하게 50개( 씨벌놈아.

이때, 저만치서 죽자고 달려오는 승호가 방장의 눈에 든다.

그 앞으로 입을 앙 다물고 야무지게 다가오는 양호는 인식하지 못한다.

양호, 서서히 소매 춤에서 흉기를 꺼내드는데 방장, 순간적으로 몸이 일어 그 모습을 멍하게.

이때 미친듯이 달려온 승호가 양호의 허리를 잡고 나뒹군다.

그 바람에 승호의 팔이 흉기에 스친다.

양호, 눈이 돌아서 승호를 걷어낸 다음 흉기로 먼저 찔러 버리려고 하는데 퍽!!

방장의 발에 맞아서 나동그라진다. 방장, 흉기를 들고 있는 손도 퍽퍽 차비리자 흉기 저만치 떨어져 나간다. 순식간에 몰려드는 수용자들.

승호는 피가 철철 흐르는 팔을 붙잡고 놀란 눈으로 방장을 본다.

방장, 양호의 목을 발로 짓누르며

       방장      (살벌한 눈) 누가 보냈어 너.

양호          (미친놈처럼 쪼개며) 누가? 니가 죽인 성욱이 형님이 보냈다 씹새끼야!!!!

방장, 눈빛 잠시 혼-들.. 그러니• 무서운 눈으로 계속 양호의 목을 짓밟고 있다.

호루라기 소리 요란하게 들리며 교도관들 달려온다.

방장, 승호를 본다. 승호, 자기 팔에 철철 흐르는 피를 막으며 바보 같은 그러나 착한 얼굴로 전전긍긍.

  1. 교도소 후미진 곳 – 낮

담벼락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방장과 승호.

방장, 담배에 불을 붙여 승호에게 넘겨준다.

죠으      담배 피면 폐암 걸립니다. 암 걸리면 익사할 수도 있습니다. 방장     뭐라는 거냐.… 에이 담배 맛 다 떨어졌네.

방장, 금방 물불인 담대 비벼 끈다.

어려운 거 있음 말해라. 대한민국이야 대통령이 대장이지만 여기선 내가 먹어준다. (진심으로 감동) 아…

방장       향냄새 끊어 눴으니 보답은 해야지. 필요 한 거 있음 말해구해다 줄 테니까. (대뜸) 예승이. 방장   뭐? 예수?

예승이. 5842딸 예승이.

강한 의지를 보이는 승호의 얼굴. 방장, 이건 아닌톄.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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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ạm Vi
Phạm Vi
2 năm cách đây

Có tài liệu để học rồiiiiii

Dương Thảo
Dương Thảo
2 năm cách đây

cảm ơn tài liệu của kanata nh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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