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용자하코 날 – 감 독 : 이 환경 제작사 – P11

 -60 –

변호사.. 변호사는… 변호하는 사람입니다.. 변호사    (움찔) 승호       (눈물이 고인다) 변호사님은.. 피고 이승호를 (원망이 담긴 슬픈 눈) 변호하지 않습니다…

변호사, 교도원에게 눈짓하면, 교도원들 승호를 양쪽에서 결박하여 이동시킨다.

끌려가면서도 변호사에게 눈올 떼지 않는 승호. 변호사 맘이 좀 찔리긴 하다.

  1. 변호사 집견실 . 낮

승호와 마주 앉아 있는 민환. 침울하다.

민환 잘 좀 생각해 증언 해 줄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어? (탐탐하게 웃는다) 예승이 인라인 스케이트 가르쳐 주십시오. 자전거는 잘 타는데..

민환          이봐 이승호. 지금 예승이 에기 하는 게 아니잖아. 당신 인생이 걸린 얘길 하고 있잖아!

승호       예승이는 아빠가 일하는 동안 혼자 있는 게 무서워서 불을.尹켜구 잡니다. 예승이는 어두우면 무서운 꿈을 꿉니다. 민환   (버럭) 이승호~!j!` (본다) 너 정말 병신이야? 어? 그렇게 모자라냐고!!!

니가 죽는다고 이 사람아!!!!

민환, 승호의 거지같은 상황에 분노를 못 참고 벽을 주먹으로 쾅 쳐버린다.

승호, 놀라서 엉거주춤 일어나 민환을 본다.

떨어지는 민환의 손은 피가 맺혀있다.

승호          피.. 피가 납니다. (꾸벅꾸벅 머리만 숙이며)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과장님 화나게 해서.. 미안합니다.

       민환    (터질 거 같은 눈) 뭐가 그렇게 미안하 어!!!

아무도 너한테 사과 한마디 안 하는데!!! 년 뭐가 그렇게 미안해 도대체!!!

(슬프게 웃으며) 아무도. (사이) 아무도 피고 이승호를 도와주지 않습니다. 교도소 사람들만 “ 피고 5842 이승호를 도와줍니다.

그래서.. 미안합니다..

민환, 승호의 차분힘•에 모든 걸 인정해 저리는 듯한 서글픔에 마음이 무너진다.

  1. 민환의 집 아들 방 – 밤

예승이에게 잡옷을 입혀주는 아내.

        아내 예송이 엄마는 참 이쁠 거 같아. 예승이가 이렇게 이쁘잖아?

        예승   우리 임마 예뻐요. 엄마는 발레리나 였데요.

        아내          정말? 와..

/카바레 화려한 조명 아래 춤추는 댄서들. 싸구려 야한 의상에 진한 화장.

그 사이에 멍한 얼굴로 야한 춤을 추는 박유경.

       예승소리 그런데 엄마가 좀 아팠데요. 그래서.. 발레도 못하고..

그때 아빠가 엄마를 도와주고 사랑•해 췄데요.

/댄서들과 웨이터들 보는 중에 사장에게 따귀를 맞는 유경. 연신 기침을 해 댄다.

급기야 피를 토하는 유경. 모두 경멸하며 자리를 피한다.

유경이 힘없이 바닥에 주저앉아 떨고 있는데 작은 담요가 유경을 감싼다.

보면, 착한 승호기- 다 괜찮다는 얼굴로 유경을 보고 웃고 있다.

       예승소리 다리를 고쳐 준 제비가 흥부한테 박씨를 물어다 줬잖아요?

엄마를 낫게 해 준 아빠한테 엄마는 예승이를 선물로 안겨 주었데요.

/배가 제법 물러서 상을 차리는 유경. 지금의 승호와 예승의 집이다.

유경 대신 상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는 승호.

유경이 행복한 얼굴로 승호를 따라 방으로 들어간다.

       아내소리 그럴 줄 알았어. 예승이 엄마랑 아빠랑 멋진 사람 일 줄 알았어.

/침대에 누워서 아내를 바라보는 예승.

아내는 예승의 이마를 쓰다듬어 준다.

       예승      운동회 때 ″ 아빠는 못 오시겠죠?

       아내  (맘이 아프다) 글쎄… 혹시 괜찮으면.. 아줌마가 가도 될까?

아줌마 도시락 맛있게 잘 만들거든

예송이 고마워서 따듯하게 웃는다.

  1. 교도소 목공작업장 . 낮

승호는 담담하고 어던가 모를 강단 있는 얼굴로 열심히 나무 인라인 스케이트를 만들고 있다. 제법 모양을 갖춰가는 스케이트.

서노인은 안타까워서 승호를 보다가 후.. 한숨을 쉰다.

민환이 작업장에 들어온다. 승호 결에 와 선다.

승호, 일어나 꾸벅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민환, 승호의 팔을 잡고 끌고 나간다. 영문 몰라 당황하는 승호.

이를 지켜보는 수용자들. 서노인.

  1. 교도소 의부로 통하는 복도 . 낮

정교도관 사색이 된 얼굴로 민환 앞을 막고 있다.

민환은 수갑도 채우지 않은 승호의 팔을 잡고 완강하게 정교도관을 밀친다.

정 교도관이건 아닙니다 과장니임!!!
민환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정교도관책임을 지고 말고 할 것도 없습니다. 이대로 과장님 끝이란 말입니다!!
민환옷 벗을테니까. 비켜-

정교도관을 확 밀치고 승호-플• 데리고 나가는 민환.

정교도관 우와좌왕..

  1. 소장실 . 낮

창밖을 내려다보는 소장.

장밖으로 자동차에 승호를 태우는 민환의 모습을 본다. 잠시 생각.

책상으로 가 앉는다. 신문을 펼친다.

이때, 다급한 노크와 동시에 뛰어 들어오는 정교도관.

정 교도관타타타.. 탈옥입니다!!!
소장(신문만 보며) 자던! 교도관 짠밥이 일만데 탈옥과 귀휴도

구분을 못하나? 쯧쯧..

엥? 이게 뭐지… 급 버름해진 정교도관.

  1. 학교 정문 앞 . 낮

민환의 자동차가 서 있다.

민환이 입고 있던 교도관 점퍼를 입고 어리둥절 내리는 승호.

민환, 승호를 데리고 들어가려고 하다가 승호의 수용자 고무신을 본다.

안되겠는지 트렁크에서 자신의 운동화를 꺼내 승호의 발아래 쭈그리고 앉아 신겨준다. 꿈적 않는 승호의 발. 민환 을려다본다. 눈물 그렁그렁한 승호.

운동회 안내멘트 넘어온다.

        소리    잠시 후 1학년 학부모 계주가 있겠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구령대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민한     모이라잖아. 학부모.

승호, 좋고 고맙고 백차서 손등으로 눈물을 훔친다.

정말… 바보같기 보다는 순수한 아이 같다.

  1. 학교 운동장 . 낮

승호는 민환과 함께 예승이를 찾고 있다. 민환이 아이들에게 1학년 위치를 묻고. 많은 아이들 중 예승이를 찾아서 두리번거리는 승호와 민한.

승호가 애가 타는 얼굴로 찾는다. 입술이 바짝 마른다.

이때 정명하게 들리는 예승의 목소리.

        예승          

승호, 사방을 돌아본다. 많은 아이들-중… 예송이 오롯이 보인다 예승은 이게 꿈인지 생신지 몰라하며 미친 듯이 달려온다. 승호의 품으로 전쟁을 하는 얼굴로 달려온다. 그리고 와락 안긴다.

승호는 예승이를 안아서 번쩍 들어 올려 빙글빙글 돈다.

예승이~~!! 에승이~ 예승     아빠!!!

이 모습을 민환의 아내가 어느새 결에 와 민환의 팔짱을 낀다. 함께 살풋 미소를 짓는 민환과 아내.

cut to 담임 현정의 손에 이끌려 학부형 계주 주자 속에 서는 승호.

돌아보면 예승이 파이팅을 모션과 함께 외친다. 영훈에게 자기 아빠라고 자랑하는 예승.

민환도 잘 뛰라고 고개를 끄덕여 준다. 승호, 환하고 수줍게 웃는다.

cut to.

마지막 주자 라인에 선 승호. 승호팀이 지고 있다.

상대팀은 이미 바통을 이어받고 달려 나간다. 애가 타는 승호.

승호도 바통을 받는다. 반드시 이기고 말리라는 굳은 의지로 달려 나가는 승호! 승호가 정말 빠르다. 사력을 다해 달린다. 점점 상대팀과 간격이 좁아지자 예승을 비롯한 영훈과 현정 함성을 지른다. 아이들도 모두 응원의 함성! 승호, 드디어 상대아빠를 제치고 결승선을 향해 달려온다. 예승과 영훈과 아이들과 현정.. 민환과 아내 결승점으로 모인다. 승호, 승리의 테입을 끊으며 들어온다. 순간 터지는 함성!!! 승호, 숨이 차서 헉헉거리지만 기뻐서 펄쩍펄쩍 뛴다. 예승도 펄쩍펄쩍.. 예승반 아이들이 승호를 잡고 좋아라 늘어진다. 그 바람에 승호의 점퍼가 좀 벗겨진다. 드러나는 빨간 라벨과 수용자 복장…

순간, 모든 것이 거짓말처럼 조용…. 해진다. 뭐가 문제인지 몰라 연신 웃고 펄찍펄찍 뛰는 승호. 예승을 보고 신나하는데… 예승의 눈은 조용히 땅을 바라본다. 승호, 바보처럼 두리번… 아이들의 수군거림.. 학부모들의 경악어린 멸시와 수군거림.. 두 눈을 감아버리는 민환과 안타까워 예승의 앞을 가로막아 주며 속상해하는 현정. 승호는 차츰… 돌처럼 굳어져간다..

예승은 현정의 품을 벗어나 승호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승호, 너무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다가 예송과 눈이 마주친다. 눈빛 피하려고 하는데 예승이 먼저 환하게 웃는다.

승호, 예승을 미안함에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데, 예승이 다가와 승호의 손을 꼭 잡는다. 모두가 이들을 본다. 예송이 승호:量올自다봍다.

        예승     이:빠•드OF빠가 1등이야.

(어눌한 웃음과 말투) 아빠 1등. 아빠가 열심히 달려서 1등 했어.

아이러니한 운동회 일각의 풍경.

  1. 몽타주 (가을에서 겨울에로)

/ 낙엽이 떨어진 운동장. 우두커니 앉아 있는 승호의 손을 잡아끄는 만범. 7번 방 사람들과 족구를 하는 승호. 자꾸 발이 헛나가자 방장이 버럭. / 비가 내리는 운동장. 예송이에게 우산을 씌워서 나오는 민환의 아내.

/ 목공소. 예승의 인라인 바퀴를 사포질 하는 승호. 열심이다. 서노인도 다른 바퀴 사포질 해 준다.

/ 면회실. 예승이 백점 맞은 시험지를 들어 보여준다.

승호는 면회실 저편에서 저거 보라며 펄쩍펄찍 뛴다. 교도관2 예승에게 조용히 엄지 올려준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민환의 아내.

/ 눈 내리는 거리. 변호사 사무실에서 실망한 얼굴로 나오는 민한. 후… 낙심하며 눈 내리는 하늘을 원망스레 바라본다.

/ 7번 방. 봉식이 봉투를 열면 예쁜 선녀와 봉선의 사진이 나온다. 모두들 와그 기뻐한다. 승호도 박수를 치며 좋아한다.

승호     에기가 정말 웃기게 생겼습니다!!!

봉식, 승호를 확 노려본다. 승호, 얼른 미안합니다…

/ 민환의 아들방. 민환과 아내가 도배를 하고 있다. 핑크 빛.

예승도 풀을 저으며 도와준다. 민환이 의자에서 넘어지면서 벽지가 쑥 떨어진다. 풀을 뒤집어 쓴 민환. 예승이 깔깔깔 웃는다. 아내도 웃고.. 민환도 멋쩍게 웃는다.

/ 7빈 방. 창밖으로 내리는 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예승이 그려 놓았던 창문에 꽃도 그리고 나비도 그리고.. 나무도 그린다. 아름다운 벽화를 바라보는 7번 방 사람들.

창문 그림을 손가락으로 따라 그리는 승호의 애달픈 모습..

  1. 학교 교장실 . 낮

교장, 니기• 미친•게 아닐까 하는 얼굴로 현정을 보고 있다. 현정, 다리가 후들후들하지만 후! 심호흡하고 버틴다.

최선생님. 사람이 너무 어려 그카는기요 아님 개념이 없어가 그라는 기요. 현정 다소 이이가 없으시겠지만.

교장       (말 자르며) 다소 없는 게 아이고요. 억수로 어이가 없습니다 내가! 현정      교장선생님.

교장    되도 않은 말을 하이 안캅니까! 학예회를 어디서 해요? 교도소~? 교도소오~? 고마 딱 치우소!

현정 예송이 아버지.. (차마 말하기 두려운) 어쩌면 마지막일지 몰라요. 예승이 학예회를 한 번도 못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전.. 꼭.. 예승이 아버지와 예승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교장 사정은 내 알지요. 그래도 있지요. 서슬이 퍼래가 항의해 올 학부형들은 우얄라고 그카는데요 이 최선생님아… 현정 그럼 제가 학부모님들 동의서 받아오면 허락해 주실 건가요? 교장 (들아뿌겠다!!) 아~~ 와 이카노 진짜…

(동의서를 무슨 수로) 좋습니데이! 받아오소 동의서.

설마 니가 받아오겠냐는 눈빛. 꼭 해내자 다짐하는 현정.

  1. 동의서의 난제

/ 커피숍에 마주 앉아 있는 학부형1. 현정의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벌떡 일어나 나가버린다. 망연자실 현정.

/ 교실에 모인 여러 학부형들. 현정 열심히 설명하는 데 성질 급한 학부형2 먼저 백을 들고 일어난다. 다른 학부형들도 하나 들 따라 일어난다. 현정, 후..

/쉬는 시간. 장밖을 바라보며 멍 때리는 현정 결에 서는 영훈.

        현정         어, 영훈아.

영훈      여왕개미를 옮겨 놓으면 다른 개미들도 따라 갈 걸 요? 현기     9 영훈      우리 엄마가 여왕개민거 같아요.

현정., 무슨 소리지 하다가 번쩍!!:씩 웃는다. 예승은 무슨 일인지 갸우뚱…

______________

Mời các bạn tham khảo ngay Khóa học cho người mới bắt đầu:

________________
Mọi chi tiết vui lòng liên hệ TƯ VẤN
FACEBOOK: https://www.facebook.com/kanataviethan/
Cơ sở: 
  • Trụ sở chính: 384/19 Nam Kỳ Khởi Nghĩa, Phường 8, Quận 3. 028.3932 0868/ 3932 0869, 0931 145 823
  • Cơ sở 1: 72 Trương Công Định, P.14, Quận Tân Bình , 028.3949 1403 / 0931145 823
  • Cơ sở 2: Số 18 Nội khu Mỹ Toàn 2, khu phố Mỹ Toàn 2, H4-1, Phường Tân Phong, Quận 7, 028.6685 5980
  • Cơ sở 3: 856/5 Quang Trung, P8, Gò Vấp (Ngay cổng sau Trường THPT Nguyễn Công Trứ, hẻm đối diện công ty Mercedes) 028.3895 9102
  • Cơ sở 4: 144 Đinh Tiên Hoàng, P.1, Quận Bình Thạnh, 028.6270 3497
  • Cơ sở 5: 193 Vĩnh Viễn, Phường 4, Quận 10, 028.6678 1913
5 2 bình chọn
Xếp hạng bài viết
Đăng ký
Thông báo của
guest
Nhập họ tên (bắt buộc)
Email của bạn (bắt buộc)

2 Bình luận
Cũ nhất
Mới nhất Bình chọn nhiều
Phản hồi trong dòng
Xem tất cả bình luận
Phạm Vi
Phạm Vi
2 năm cách đây

Phải đăng ký thêm lớp học dịch phim ở Kanata mới được, có vẻ rất thú vị

daophuong2709
daophuong2709
2 năm cách đây

Cho 5 sao

2
0
Click vào đây để bình luận hoặc gửi yêu cầu bạn nhé!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