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용자하코 날 – 감 독 : 이 환경 제작사 – P10

77. 자동차 안 . 낮

민환이 운전을 하면서 룸미러로 뒷자리 예승올 본다. 신경 쓰인다. 예승은 파란색 크레파스로 승호라고 그린 사람의 빨간 라벨을 벅벅 덧칠한다.

양 다문 입… 고집스럽게 칠하고 칠하고… 크레파스가 뚝 부러진다.

순간 끽~~! 자동차를 세우는 민환.

78. 한적한 길 . 낮

바닥에 반으로 쪛겨진 예승의 그림이 바람에 날아간다.

무릎을 꿇은 채 예승올 꼭 안고 있는 민환. 고통스러워 이를 물고 버틴다.

안긴 예승도 입을 꽉 다물고 버티는데 눈물이 투두두둑..

절대 소리 내지 않고 눈물만 홀리며 이 엄청난 고통을 삼키는 예송.

민환은 안타깝고 가슴이 찢어져 여]승을 더 꽉 껴안는다.

하늘에서 두 사람의 눈물같은 비가 쏟아진다.

민환의 품에서 내리는 비를 맞는 예승. 빗물에 눈물을 감추는 민환.

금방 다 젖어버리는 두 사람. 서로 아무 말도 못하고 빗물에 맡기고 있다.

79. 관구실 – 사동 복도 / 밤

– 55

어느새 내복으로 갈아입고 소파에 누워 잠이든 예송.

책상 밑에선 조그만 전기난로가 예승의 젖은 옷을 말리고 있다.

김 교도관이승호씨 걱정할텐데요.
민환옷 좀 말리고.
김 교도관관구실 문 열어놓고 갈까요?
민환아니야 잠귀. 점호 하고 와. 나 있으니까.
김 교도관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고개 끄덕여주고 소파에 푹 기대어 앉는 민환. 민환도 피곤한지 눈을 비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예승이의 옷.

잠 는 예승이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잡이 드는 민환-

시간경과.

걸쳐놓은 예승이의 옷에 불이 붙더니 책상위 휴지에 우ⅱ겨 붙는다.

순식간에 책이며 커튼으로 번지는 기침을 하며 일어나는 예승이. 이미 천정 까자 옮겨 붙은 불길을 보고 비명을 지른다.

순간 일어나는 과장. 불길을 보고. 깜짝 놀라며 서둘라 예승6]를 안고 문을 열어보지만 밖으로 잠겨있어 헛돌기만 하는 문고리.

발로차고 소리를 지르다 어쩔 수 없이 예승아를`안고 하장절로 들어가는 과장.

수건을 물에 적셔 예승이의 입과 코에 둘러주며

        과장 예승아 걱정하지 말고 여기 그대로 있어. 아저씨 금방 올게!

겁에 질린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예승이. 화장실에서 나오는 과장.

입을 막고 구석 책상 위에 있는 진압봉을 가지러 간다. 진압봉을 손에 쥐는 순간 과장의 몸으로 무너져 내리는 베니어 합판! 그대로 머리를 맞는 과장, 바닥에 쓰러진다.

순간 연기에 의해 비상벨이 울리고 문틈으로 연기가 들어오자 화장실에 쪼그리고 앉아있던 예승이, 소리네 울기 시작한다.

  1. 사동 안 / 밤

비상벨 소리에 너도 나도 창가에 붙어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는 수용자들.

7방 사람들 창가에 붙어 바라보다 복도에 연기가 자욱해지자 어리둥절해 한다.

승호는 뭔가 불안함에 전전긍긍..

금세 복도 천정에 연기가 자욱해지고 각방 마다 고함을 지르며 문을 두드리기 시 작하는 수용자들.

교도관들 뛰어 들어 와 방문마다 서서 문을 따준다. 방에서 빠르게 나오는 수용자들.

       교도관들 (진압봉을 들고) 허리 숙여! 고개 들지 마! 모두 운동장으로 !

허리를 숙이고 줄줄이 사동을 빠져 나가는 수용자-노 승호도 따라 나오는데 예승이를 찾는지 마구 두리번거리다가 교도관의 진압-부에 한 대 맞는다. 그래도 두리번… 애가 탄다.

  1. 관구실 안 – 복도 / 밤

불과 연기가 새나오는 관구실 앞을 지나던 7방 사람들과 승호. 조그맣게 예승이의 올음소리가 들린다.

순간 눈이 동그래지며 관구실 문을 발로 차는 방장. 승호도 미친 듯이 관구실 문을 발로 차기 시작한다. 잠시 후 “펑” 하고 불길과 연기를 쏟아내며 열리는 관구실 문.

방장, 들어가려고 하는데 연기에 욱..

승호는 이것저것 가릴 것도 없이 무조건 뛰어든다.

멀리서 소화기와 진압장비를 들고 뛰어오는 진압교도관들. 고함을 지르며 7방 사람들을 밀친다.

진압교도관들, 관구실 장문을 진압봉으로 깨면 장문. 밖으로 확 번져 나오는 불길. 소화기를 장문 안으로 분사하기 시작한다. 점점 몰리는 수용자들과 교도관들. 관구실 주변은 인산인해가 된다.

관구심 아 – 부도 허리를 숙이고 연기를 해치며 관-구실 안을 헤매는 승호. 화장실 쪽에서 예승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화장실 손잡이를 돌린다.

뜨거워진 손잡이에 손바닥을 데는 승호. 뜨거워 죽을 거 같지만 국 참고 손잡이를 돌린다. 0 0 으 . 타 들어가는 승호 손… 문 열리면 쪼그리고 앉아 울고 있는 예승이가 보인다. 에승을 와락 껴안는 승호!!

예승을 안고 관구실을 빠져 나온다. 쓰러져 있는 민환을 발견한다. 어쩌지.. 승호는 예승을 복도의 방장에게 안겨주고, 다시 불길 속으로 달려 들어간다.

관구심 안 관구실로 들어가자 쏟아져 나오는 연기와曰 과장을 들쳐 매는 승호. 숨이 막힌다. 불길이 사납다.

이야- 힘을 다해 민환을 업고 불길을 헤져 나가는 승호의 필사적인 모습.

보 「 관구실 밖으로 나오면 천정 전부가 무너져 내린다. 소화기를 분사하는 교도관들. 심하게 기침을 하는 민환. 관구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업고 가는 승호

예송이 울면서 민환과 승호를 따라간다. 간부들과 함께 사고현장으로 달려오던 소장.

승호에게 업혀 나오는 민환과 예승이를 본다. 민환을 내려놓는 승호.

기침을 하며 정신을 차리는 과장.

자기 쪽을 바라보는 소장을 보고 다시 눈을 감는 과장.

  1. 교도소장실 / 새벽

상처 난 얼굴로 소장 앞에 서있는 민환과 예승이.

        소장   교도소에 불이 나고. (예승을 본다) 아이가 있다..

내가 이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긴가?

        민환  (예승을 보며) 예승아. 밖에 교도관 아저씨랑 잠깐 있자.

예송      (소장을 그렁그렁한 눈으로 본다) 할아버지. 2.

        예승  우리 아빠.. 살려주세요. 우리 아빠.. 잘 못 한 거 없어요..

가방 훔친 게 사형당할 만큼 나쁜 건 아니잖아요!!!!

소장, 대체 무슨 영문인지 당혹스러운 얼굴로 민환을 본다. 마음 아파 고개를 숙이는 민환. 눈물을 뚝뚝 홀리는 예송.

83- 민환의 집 거실 . 새벽

내복 차림으로 잡는 예송을 담요로 감싸 안고 들어오는 민환.

놀란 아내가 민환을 본다.

       민환       일단 애 좀 눕힙시다.

아내, 두리번거리다 아들의 방문을 열어준다.

  1. 아들 방 . 새벽

새근새근 잠이 든 예송. 아내가 결에 앉아 물수건으로 예송의 손과 얼굴을 닦아준다.

민환 의자에 앉아 물끄러미 바라본다.

       아내   이 손 좀 봐요.. 고사리 같아.. 이렇게 어린 애가…

(민환을 본다) 옷을 좀 사와야 겠다. (웃는다) 민환 급한 대로 입힐 것만 사요. 내일 보육원으로 보내야 되4.

       아내   여보. 어린 애가 ″ 이미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조금만 여기 둬요. 안정 될 때까지만 이라도. 네?

아내의 진심어린 눈을 바라보는 민환, 갈등한다.

  1. 일식집 복도 – 방 안 / 오후

일본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일식집.

교도소장이 단정하게 머리를 빗어 넘긴 웨이트리스의 안내를 받으며 예약실 안으로 들어온다.

화면 바뀌면, 젓가락으로 낫또를 휘휙 젓고는 후루룩 마시는 차관.

교도소장, 그런 차관을 물끄러미 지켜보며 말 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차관 젓가락을 내려놓자) 제가보기엔 재수사가 필요한 듯 싶습니다. 차관 허허 여기 검사분 오셨네.. 소장 미심쩍은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차관      이소장. 자던! 업무는 교도업무야. 이런 건 월권 같은데.. 소장     차관님!

차관 자네 곧 정년퇴임 아닌가? (날카롭고 분명한) 명예롭게 정년퇴임 해야지.

차관의 단호함에 소장 더 말을 붙이지 못한다.

  1. 재판 법정 . 낮

승호, 우두커니 피고인 자리에 앉아 있다.

국선변호사도 긴장 없는 얼굴로 변호사 석에 앉아 있다. 검사, 증인을 요청한다.

검사       이승호와 함께 일한 이순자씨를 증인으로 요청합니다. 판사     증인 자리하세요.

주방 아줌마 순자 몹시 어려워하는 얼굴로 증인석에 선다. 승호, 순자를 보자 반가워서 인사를 한다.

       -丁호       안녕 하세요!

순자, 인사 받는 등 마는 등 시선 피한다.

(점프) 검사의 질문에 대답하는 순자.

검사 이승호의 아내 박유경씨를 아십니까? 순자   예..

– 59 –

검사          박유경씨가 피고 이승호의 협박에 못 이겨 동거를 시작했다는 게 사실인가요?

승호, 눈이 동그레진다. 그럴 리가 없다.

        순자   잘은 모르는데.. 유경이가 많이 괴로워했어요..

(승호를 얼핏 보고) 승호씨가.. 매일 쫓아다니면서 괴롭힌다고.

        검사  괴롭힌다는 것은 협박이라고 표현해도 되겠습니까?

순자          그 당시 유경이가 업소에 빚이 있었는데 ″ 승호씨가 일방적으로 갚아췄다고. 그 걸 빌미로 계속 따라다니면서 신세를 갚으라고.

그러다가 술이 많이 취하면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그런 날이 반복되다보니까.. 에도 생기고.

        검사         이상입니다.

승호, 이해 할 수가 없다.

변호사를 본다. 변호사 별다른 반대 질문을 하지 않는다.

        승호    (손을 번쩍 들며) 예송이 엄마는 아팠습니다.

예승이 엄마는 사장님한테 매일 맞아서 많이 아팠습니다.

        판사  피고인 :변호사를多류펶 대 번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거 아닌데.. 하1닌데’효 그런 거..

변호사, 불리하다는 눈으로 승호의 팔을 잡는다. 승호 안절부절.

(점프) 승호의 변호사 변론 중.

변호사

(점프) 판사 선고한다.

피고 이승호에게는 어린 딸도 있습니다. 피고의 죄는 무겁지만 존경하는 판사님께서 어린 딸아이의 처지를 고려하 주시어 선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판사피고 이승호는 자신의 지적 수준이 남들보다 부족함을 악이용하여

타인에게 씻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지름을 인정한다.

이에 본 법정은 피고 이승호에게 사형을 언도한다.

야햐땨,lⅠ 변호사, 씁쓸하게 서류를 챙긴다.

승호, 성의 없는 변호사를 슬프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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Đoàn Trinh
Đoàn Trinh
2 năm cách đây

Xem tới đây, dịch được một ít nhưng hay quá điiiiii

daophuong2709
daophuong2709
2 năm cách đây

5 sao 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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