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용자하코 날 – 감 독 : 이 환경 제작사 – P7

53- 교도소 면회동 앞 화단길 / 밤

가로등만 켜져 있는 한적한 교도소 화단 길.

장대비를 맞으며 재 빨리 긷는 과장과 교도관들의 손에 이끌려 울먹거리며 따라오는 예승이가 보인다.

       민환    애가 이틀이나 없어졌는데 보고도 없는

 

사람들은 뭐야 도대•체!

교도관들 민환의 날카로움에 눈치 살피느라 바쁘다.

예승은 침울한 얼굴로 걸음을 옮기고 있다.

자동차 대기 중이다.

민환보육원에 내려다 줘. 내가 전화 넣을 테니까.
김 교도관네 알겠습니다.
민환조용히 나가. 다른 수용자들 눈에 띠면 복잡하 져.

정 교도관

울먹이는 예승을 안다시피 차에 태우는 교도관들.

차 안의 처연한 예송의 눈과 마주치는 민환의 눈.. 고개 돌린다.

출발하여 빠져나가는 자동차. 민한, 얼굴이 분노로 일그러진다.

  1. 보완과 사무실 . 밤

승호가 수갑을 찬 체 의자에 앉아 있다. 하얗게 질려있는 승호.

보안과장 비 내리는 창밖올 바라본다. 화를 삭이는 중이다.

미.. 미안.. 미안합니다.

민한, 들아서 승호를 잡아먹을 듯 본다.

       민한      여기. 놀러 들어 온 건가. 5482?

승호 (고개를 젓는다. 아이 같다) 민환 그렇게 당신 딸이 소중하면. (일그러지는 얼굴) 다른 사람 딸도 소중 한 거 아닌가!!!! 그런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고.. 무슨 염치가 있어서.. (분노가 높다) 니 딸을 들에 이 잘난 곳에.. 어? 어!!!

승호, 겁이 나서 덜덜뎔.. 말을 하고 싶은데 말은 엉켜서 나오질 않고.

       민환  남의 딸은 죽여 놓고!!! 니 딸은 보고 싶어!! 그런 거야!!

(입술 달달달… 젖 먹던 힘 다해 소리친다) 나는!!! 5482는!!! 주주주… 주… (후… 눈을 감고 숨을 모으고) 죽이지 않았습니다. (빨갛게 물드는 두 눈) 예승이처럼 이국부니다..

지지지.. 지영이는 예..예승이처럼 이.. (아씨.. 말을 잘 하고 싶다..

눈물을 흠치고 다시 눈 감고 마음을 모아) 이국부니다!!

5842는~진! (눈물 투두둑..0 죽이지 아..아않았습니다..

민환, 자기도 모르게 승호의 멱살을 잡아 울린다. 두 눈이 부글부글.

민환 니가 남들보다 멍청하다는 걸로… 빠져 나갈 거란 생각.. 접는 게 좋아… 너 같은 쓰레기들은 반드시 사라져야 돼. 알아? (멱살이 잡힌 채 용기를 내어) 아아.. 아파트.. 입주자.. 만들어 준다고… 예예..예승이랑 이..이사 가게 해 준다고.

(눈물이 후두둑) 놀아주기만 하면… 아파트 … 살 게 해 준다고

민환, 승호의 호소에 일단 멱살을 풀어준다. 그리고 다시 창가로 가 선다. 마음을 진정시킨다. 승호도 진정하려 애쓰며 눈물을 연신 닦는다.

        민환 (평정을 찾으며) 한 번만 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더 이상의 선처는 없을 거다.

고집스런 민환의 일굴. 서글픈 승호의 처연함. 내리는 비.

55- 7번 방 . 밤

초조한 7번방 사람들. 구석에 고개를 묻고 있는 승호.

서 노인(승호에게) 너무^녹청하지 마.. 보육원에 잘 도착했다잖아..
권- 기아씨.. 우리까지 피 보는 거 아니야? 그러게 내가 뭐라 그랬어요! 진작에 자수해서 광명 찾자고 했잖아.
방장피 볼 거면 벌써 뭔 사단이 났지. 조용히 처리 한 거 보면 지들도 문제 만들지 않겠다는 거 아냐.
준 호그렇죠. 이렇게 되면 공조협의름 벗을 수 없게 되죠!
만법역시 사람은 배워야 쓴당게. 공조혐의. 안전김•이 팍.. 오네!

승호는 여전히 고개를 묻고 있다. 다들 승호가 좀 짠하다.

  1. 만법의 집 아들 방 . 밤

어두운 방. 문이 열리면 거실 불빛이 들어온다.

여전히 모든 가구가 다 놓여 있는 아들 방. 민환이 택배 선물을 들고 들어온다. 상자에서 용마병 인형을 기내 진열장에 올려둔다. 이미 여러 개의 용마병. 용마병을 놓는 민환의 -이 파르르.

      민환소리  경찰들 말 들어 여보!!!

  1. 회상 . 민환의 집 거실 – 낮

가방에 현금 다발을 마구 쑤셔 넣는 넋 나간 민환 아내의 모습. 민한, 말리고 있다.

아내얼마나 더 기다려요!!! 진욱이 찾아 올거야! 든 달라잖아 돈!!!
민환진욱이 찾을 수 있어!! 경찰들 말 듣자.. 이렇게 움직이면 애만 더 위험해 진다고!!

이때, 울리는 집 전화. 긴장하는 두 사람. 아내 득달같이 전화를 받는다.

        아내     여보세요? 여보세요!!! (한참 듣는다)

이내, 뚝 고꾸라지는 아내. 놀라는 민환.

  1. 회상 . 장례식 장 – 밤

해맑게 웃는 진욱의 영정 사진.

아내는 쓰러져 울고 있다. 지쳐서 올음소리기• 신음 소리 같다. 아무 것도 없는 듯한 민환의 일굴. 두 주먹만이 파르르..

  1. 학교 예승 교실 . 낮

쉬는 시간. 예송이 곁으로 와 눈높이를 맞추는 담임 현정.

현정 여]승아. 어디 아팠어? 왜 학교 못나왔어? 예승 현정 선생님한테 말 해주고 그럼 좋은데.. 니• 되게 궁금했거든..

예승, 현정을 본다. 뭔가 생각이 났나보다.

예승       우리 아빠한테 -물어보면 안되요? 어? 예승     학부모 상담. 현정      아… 상담. 예승  선생님 신분증 있죠? 현정   (뭐라는 거니.…)

  1. 교도소 면회실 – 낮

투명 창 너머로 정중하게 배꼽인사를 하는 승호! 이게 뭔가…

 

얼결에 푹 고개 숙여 인사하는 현정. 예승은 아빠를 보느라 정신없다. 스피커를 통하 전해지=“ 호 드

        현정   처음 뵙겠습니다. 저기.. 저는 예승이 담임이에요.

        승호  (똑같이)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여;승이 아빠입니다.

승호와 예승 눈이 마주치자 환하게 웃는다. 현정Ⅰ 좀 마음이 아프다.

현정          그냥.. 저기.. 학부모 상담 온 거에요. 예송이 학교 잘 다니고 있다고.

예승이는 똑똑합니다. 예승이는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다 압니다. ABCDE.. (뭐더라) E.. (맞다!!) 에푸!!! 에푸..

        예승          GHIJ..

현정 아하하~~!! 맞아요 예승이 다 알아요. 우리 반에서 예승이가 제일 똑똑하고 얼굴도 예쁘고.. 인기 많아요!!

승호, 기뻐서 바보 같은 웃음을 소리 내어 웃는다.

예승도 벙글벙글… 현정, 기분이 괜히 좋다.

(점프) 예승이와 이야기하기 바쁜 승호.

방장 삼촌이랑-어… 서씨 할아버지랑.. 어. 어..

예승춘호 삼촌.

어어!!! 호호호… 봉식이 삼촌. 또..

예송만범이 삼촌.
승 호어 맞아맞아!!! (현정보며) 예승이 똑똑합니다.

엄마 닮아서 똑똑 합니다. 으흐흐…

예승나도 안부 전해줘 아빠.

어!!! 안부 전해 줄 거야 꼭. 방장 삼촌이 예송..

하는데, 마이크가 꺼진다. 교도관 이제 시간 다 되었다는 사인 준다.

말이 잘 들리지 않자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승호와 예송.

(고래고래 소리 지르지만 작은 소리) 예승이 말랐어!

밥 많이. 많이 먹어야 위!!

       예승   (아빠가 듣도록 소리소리) 아빠도 밥 많이 먹어!!!

오이 있는지 잘 살펴서 먹어야 위!!

어!! (애가 탄다) 예승이 또 와!!! 아빠 보러 와!!!

       예승      응-진! 예승이 또 올게!!!!

어느새 눈물 홀리고 있는 예승. 교도관에게 이끌려 뒷걸음 쳐 나가는 승호.

끝까지 예송을 바라본다. 애가 타서 어쩔 줄을 모른다.

현정, 이 비극에 숨이 막혀서 입술만 질근질근..

승호, 현정에게 예의바른 배꼽인사를 한다. 현정, 함께 인사하는데.. 눈가가 촉촉..

  1. 교도소 운동장 . 낮

완전 초췌해서 수염도 안 깎은 얼굴의 승호.

모두 운동을 하고 있는데 승호는 햇빛 잘 드는 곳에 쭈그리고 앉아 바닥에 글씨를 쓴다. 온통 예송, 예승, 예승…

김교도관 승호를 발견하고 에이.. 속상해서 다가온다.

그림자가 지자 눈을 찡그리며 올려다보는 승호 얼굴이 애처롭다.

김교도관5842 왜 밥을 안 먹어요? 그러다 실신합니다.

(힘없이) 미안합니다… 밥.. 먹어야 되는데.. 목이 아픕니다.

김 교도관(혼잣말처럼) 이러다 굶은 송장 치르겠네..

예승이 학교 잘 다니고 친구들이랑 잘 논데요.

걱정하지 말고 식사 좀 하세요.

(눈물 그럼 웃는다) 예승이 친구들 많아서 좋습니다.

예송이 :담임선생님도 착합니다.

착잡한 김 교도관.

  1. 도로 자동차 안 – 낮

신경질 적으로 운전하는 민한. 짜증이 많이 난 얼굴이다.

  1. 병원 응급실 . 낮

링거를 맞고 자고 있는 예승. 민환이 많이 상한 얼굴의 예승을 보고 있다.

보육교사 다소 불편한 심기를 보인다.

      보유교사 뭘 먹지를 않아요. 결국엔 실신•해서..

저희들도 이제 더 이상 보호해 줄 수가 없어요 규정상.

다른 시설 알아보고 있는데, 서울엔 힘들 거 같네요.

답답한 민환 얼굴. 보육교사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나간다.

      보육교사 네… 애가 깨어나야 가죠.. 나도 들겠다니까?

민환, 예송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작은 손에 꽃한 바늘을 본다.

예승, 부스스 눈을 뜬다. 민한-을 본다.

        예송       (힘없는 목소리) 아저씨.

민환 예송      제가… 괜히 가져다주라고 했나봐요… 아빠가.. 세일러문 가방..

들고 왔는데.. 예승이가.. 주인한테 돌려 줘야 한다고..

안그럼.. 세일러문이..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는다고 그런데… (또르르 흐르는 눈물) 괜히 그랬어요.. 그냥 있었으면..

우리 아빠… 안 잡혀 갔갆아요..

민환 (마음이 점점 뻐근하다) 예송 그냥 저도… 같이.. 잡아 가시면 안 되요? ..네? 아저씨..

민환, 더 이상 여린 예승이를 볼 수 없어 돌아서 나간다.

예승이 멍하게 천장 형광등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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