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용자하코 날 – 감 독 : 이 환경 제작사 – P5

  1. 교도소 마당 – 강당 / 낮

교회버스 한 대가 -들어와 건물 앞에 도열한 보안과장과 소지들 앞에 멈춰 선다. 버스에서 내리는 성가대 복장의 교정사역 팀원들. 교회에서 가져온 우유와 악기들을 운반하는 소지들이 보이고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위치를 잡으며 사진을 찍는 정교도관도 보인디깋 맨 마지막에 두리번 거리며 버스 계단을 내려오는 아이, 성-가대 복장을 한 예승이다. “찰칵” 하고 예승이 얼굴 스틸로 잡히면 그 위로 선행돼 흐르는 찬송가 소리.

강당 두 손을 치켜들고 찬송가를 목 놓아 부르는 재소자들. 눈물을 흘리거나 미친 듯이 머리를 흔들어대는 재소자들 너머로 무대 위 교정사역팀(성가대)의 모습이 보인다.

좌측 끝에서 두 손을 높이 치켜들고 노래를 부르는 청년을 지나는 카메라. 잠시 텅 빈 공간을 비추다 떨어지면 불안한 눈길로 객석을 보는 예승이가 서있다. 맨 뒤에 앉아 그 모습을 지켜보던 과장,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인 듯 예승을 쳐다본다. 점차 끝나가는 성가대 노래소리, 순간 뭔가 이상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과장!

       목사 자 이제 우리함께 눈을 감고 주님께 통성으로 기도드립시다.

– 24

죄 진 자들을 사랑하시는 공의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다시 자리에 앉아 눈을 감는 과장.

기도가 시작되자 예승이 옆에 서있던 청년, 슬쩍 예승이 앞으로 나와 예송을 가린다.

이때 들어오는 교도관3, 과장에게 귓속말을 전하면 강당을 나가는 과장.

통성기도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강당 안.

돌아보면 예승이가 사라지고 없다!

  1. 사동 복도 – 박스 안 / 낮

“달달닫” 거리며 재빠르게 굴러가는 운반카트의 바퀴.

카메라 업 하면, 몇 개의 우유 상자와 빵이 쌓인 운반카트를 소지가 끌고 간다.

뭔가 불안한 듯 우유박스와 정면을 번갈아 보던 소지, 사동 철문 앞에 멈춰 선다.

얼른 허리를 세워 김 교도관을 보며 쓸데없이 웃어 보이며 소지.

책상 앞에 앉아 있다, 소지를 보며 철문을 따주는 김교도관.

김 교도관짐• 깐!
소지(꿀꺽 침올 삼키며 뒤돌아본다) …예?

소지, 잽싸게 카트를 밀고 사동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이상한 듯 박스를 쳐다보는 김교도관, 차가운 어조로 소지를 불러 세운다.

순간 우유박스 앞으로 다가오는 김교도관, 진압봉으로 우유박스를 툭툭친다.

소지. 건장한 눈으로 김교도관을 쳐다보면.

      김 교도관    뭐냐 이게..

김교도관의 진압봉따라 천천히 아래를 쳐다보는 소지, 복도엔 우유가 꼬리를 물고 바닥으로 새어나오고 있다.

       소지   (넉살좋게 웃으며) 아… 이따 닦을 게요, 깨끗이!

노려보던 김 교도관, 박스 하나를 “확” 열어젖히더니 우유 하나를 꺼내 마시며

      김 교도관 왜 우유는 늘 흰 우유만 가지고 올까.

바나나, 딸기,초코.. 얼마나 많아?

       소지     (안도의 미소) 커피 우유도… 흐흐..

가보라고 손짓하는 김교도관. 소지 식겁했다.

  1. 7방 / 오후

교도관에 의해 “꽝” 하고 닫히는

1그 앞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박스를 황당한 듯 바라보는 사람들. 방장, 플라스틱 거울로 복도를 비추면 아무도 없는 복도.

필요한 거 우유 아닙니다. 예승입니다.. 우유는 칼슘인데..

서노인, 씩 웃으면서 박스를 펼치자, 기적처럼 예승이가 쏙 올라온다. 입이 점점 벌어지고 눈이 휘등글한 승호 예송이 먼저 뛰어나와 승호의 목을 와락 끌어안는다.

        예승          아빠!

예송아!

봉해 이이가 없어하며 벌떡 일어난다!

봉식          미쳤어요 다들? 이거 걸리면 모두 다 징역 2년은 먹을 거 몰라요!!!

승호와 예승 겁먹은 얼굴로 봉식과 방장을 번갈아 본다.

        방장        조용히 안 하냐?

뵹식, 창문으로 바트게 다가선다. 다들 얼음…

봉식       난 못해다 모자란 놈 뒤치다꺼리 하다 신세 조질 일 있어!! 방장     야!

교도관님~!! 교도관님~~!!* 모두, 당혹스럽다. 철커덩 사동 복도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

       방장        봉식아 쫌~~

-공식, 물러 설 거 같지 않다.

예승, 얼른 봉식의 손을 와락 잡는다. 봉식 당황하여 예승을 본다.

예승 (그렁그렁한 눈) 아저씨 저 숨바꼭질 잘 해요. 꼭꼭 잘 숨어서 술래 한 적 한 번도 없어요.. 예승이 숨바꼭질 잘합니다. (간절한 촉촉한 눈)

몽식, 매몰차게 예승의 손을 뿌리친다.

발자국 소리 점점 다가온다. 모두 심장 터지기 직전.

예승, 본능적으로 벽에 바짝 붙어 숨는다. 봉식의 바로 앞이다. 봉식, 예승과 눈이 마주친다.

김교도관이 창문에 선다.

       김 교도관   무슨 일 입니까?

다들… 안절부절… 1,호.

봉식, 김교도관을 똑바로 쳐다본다.

봉식7번 방.
김교도관(긴장을 가지고 본다)

, 곧 울음이 터질 것 같다. 가만히 땅만 본다.

여」승은 숨을 죽이고 단달달… 봉식 빵 하나 더 주시면 안 될까요?

모두, 후..… 완전 쓰러지겠다.

       김 교도관 개수::맞게 들어갔을.텐데?

브- .入1(교과서 읽듯 재빠르게) 제가 빵을 좋아해서요.
서 노인(다급하게) 내거 먹어!! 나 빵 안 좋아해..

소화. 소화가 안 돼서.

김교도관알아서들 나눠 드시지… 바빠 죽겠구만.. 저 좀 살려 주십쇼!

김교도관 들아서 간다. 발걸음 소리 밀어지고 사동 열쇠 잠그는 소리 들리자 모두 쓰러지듯 널브러진다.

봉식, 여전히 못마땅하여 구석으로 가 벌1러덩 누워비린다.

       방장    (나 저새끼…) 내 빵도 너 먹어라. 아유 새끼.

봉식, 말이 없다. 승호 벌떡 일어나 봉식에게 꾸벅 인사한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봉식         (돌아눕는다)

예숭이 승호에게 달려와 와락 안긴다.

승호와 예송 아무 말도 안나온다. 그렇게 가만히 안고 있는 모습을 보는 7번방 사람들.

괜히 짠한지 홈-홀.. 고개 돌린다.

        준호    딸래미 똑똑하게 생겼네. 당신 딸 맞아?

이예승은 이승호 딸 맞습니다. 참및 산부인과 12월 24일 14시 28분.

        예승        2,8킬로그램.

승호와 예승 마주보고 세상 행복-하게 활짝 웃는다.

만범, 자기 -홍에 겨워 예승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며

바탭1워메… 예승이 진짜 예쁘..
준 호야 강.. (간..이란 단어 차마 못하고) 년 씨 만지지 말라고!
만법(콧구멍 벌렁벌렁) 사람을 붤로 취급한다요.. 넘 하네 진짜..
방장이승호. 두 시간이야.

승호와 예송 두 시간이란 이야기에 더 애타게 바라본다.

(빵 끼내주며) 먹어.

        예승         아빠 먹어.

예승이 먹어.

        예승      (반 자르며) 그럼 같이 먹어.

승호 헤벌쭉 웃으며 입에 삥-豆림 묻혀가며 우적우적 먹는다.

예승이도 한 입 비l어문다.

준호가 부러운지 빵을 만 나눠 봉식에게 착하게 건네는데 봉식은 확 노려본다.

싫음 말고 쌍… 궁시령거리는 춘호..

서노인이 우유를 따서 예승이에게 준다. 분위기 좋다.

  1. 복도 화장실 / 오후

“콸콸” 쏟아져 나오는 수돗물에 대걸레를 빨고 있는 소지.

우유와 먼지가 섞인 회색빛 구정물이 바닥을 흘러가고 있다.

열어놓은 문 뒤로 우르르 몰려나오는 재소자들.

뭔가 이상한 느낌에 소변보는 재소자 하나를 붙들고

소지왜 벌써들 나와?
수용자1통성기도를 너무 세게 했어.. 목사님 과로로 쓰러졌데.

(뒤통수를 맞은 듯) 뭐?

대걸레 자루를 집어던지고 재소자들을 뚫고 나가는 소지.

  1. 7방 / 오후

 28 –

예송이 입을 꾹 다물고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성가대복을 입지 않으려 버틴다.

승호, 성가대복 들고 7번 방 사람들올 보며 전전긍긍.

소지도 복도의 상황을 살피며 피가 마른다.

(방장 보며) 두 시간인데.. 지금 삼십분 밖에 안됐는데..

        방장    사고가 났다잖니. 빨리빨리 보내자. 어?

        승호        예승아. 또 놀러와.

        봉식    (시쿤등) 여기가 친구네 집이야 또 놀러오게?

        예승   아빠 나 그냥 여기 있을래. 아무도 모르잖아~!

승호       여기에서 학교 못 다녀 예승이. 방장 삼촌이 다시 예승이 데려올 거야. (방장을 본다) 방장 소지    빨리요 빨리진!

        봉식  (화가 나서) 너 숨바꼭질 잘 한다며. 술래 한 적 없다며.

지금 안 나가면 너 계속 술래 해야 돼! 그럼 다신 니 아빠도 못 본다고. 알아?!!

예승, 몽식의 말에 주춤… 승호의 손에서 성가대 복을 받아 스스로 입는다.

그런 예승이의 모습을 보면서 다들 마음이 안 좋다.

에승의 단추가 잘못 체위셨다.

예승 모두 먹먹..(꾸벅 인사하며) 안녕히 계세요.
예승아빠 안녕.

(입술이 파르르. 단추 다시 채워주며) 이쁘다..

  1. 사동 복도 – 건물 앞 . 낮

세차게 돌아가는 운반카트 바퀴.

박스를 실은 운반카트를 똥줄 빠지게 믿고 가는 소지!

건물- 앞 민환과 교도관들의 인사를 받으며 하나둘 버스에 오르는 교정사역 팀원들.

사동 복도 창문 밖 출발하려는 버스를 보며 사색이 되어 밀대를 밀고 뛰어가는 소지.

운반카트 소리가 복도를 시끄럽게 올린다.

순간 관구실에서 튀어 나와 “삑!”하고 호루라기를 “ 김교도관.

– 29 –

김교도관 소지 (순간 멈추며 돌아본다) 네?

진압봉으로 “독보금지”, “구보금지” 표지판을 가리키고 있는 김교도관.

어색하게 웃으며 멀리 창 밖 을 보는 소지.

교회버스 교도소 정문을 빠져나가고 있다.

방연자실한 표정으로 밀대를 잡은 손을 놓아버리는 소지.

  1. 7방 / 저녁

7번방 사람들. 봉식은 아연실색.

이들의 시선 끝에 싱글벙글 마주 보고 앉아 먹던 빵을 나눠 먹는 승호와 예승.

이럴 줄 알았어.. 어쩔거에요 이제!

서 노인인생이 원래 들이긴 쉬워도 내치긴 어렵거든..

지금이라도 자수하죠!

승호(사태를 파악 못하고) 예승이 똥마려워?
예승(발그리1) 응

아 씨… 들아비리겠는 7번방 사람들.

(점프) 휴지를 들돌 말아들고 화장실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승호.

나머지 7번 방 사람들은 열혈 회의 중이다.

내일 모레 내 보내죠!

모레?

초파일! 종교교정행사기• 분명히 있을 거라고.

       방장     야… 역시 고시생 대가리 좋아진!

좋다! 내일 모레 부처님은 오시고, 예승이는 나가고!

준호, 뿌듯해 한다.

       만법     (코를 킁킁) 음미•.. 째깐한 것이 먹었으까..

냄새가 아주 대범•해부네!

(예승이만 신경 쓰며 조용히) 예승이 시끄러우면 똥 못 쌉니다.

집중해야 됩니다… 봉식 (못마땅) 우리가 왜 당신 딸 변비까지 신경을 써야 되는지 어이가 없다 나는!

CUT TO 철문 입구에 기대 잡이는 만범, 졸음에 겨워 고개가 떨어지자 본능적으로 플라스틱 유리를 바깥으로 비춘다. 그러더니 다시 참에 곯아떨어지는 만범 방장, 서노인, 봉식, 춘호는 잠이 들었다.

승호는 벽 쪽에 기대 앉아 예승이를 안아 자장자장 다독이고 있다. 예승은 하품을 하며 졸린대 감기는 눈을 겨우 버티고 있다.

(조용조용) 졸리지?

예승 (소곤소곤) 아니. 안 졸려. 아빠 졸려? 죠보 (하품 하다가 멈추고) 아빠는 안 졸려.

        예송  (망설이다가) 아빠.. 아빠 뭐 잘못했어? 왜 여기 와 있어?

예송이 미안히?” 아빠가 세일러문 가방을 너무 늦게 돌려줘서.. 예승 재판관 아저씨한테 또박또박 이야기 잘 해 아빠.

다시 돌려주고 우리는 핑크색 가방 사기로 했었다고

응. 예송이 빨리 자야 돼. 환해서 잠이 안 와? 여;승    나 환하 게 더 좋아.

끙.. 춘호 돌아누우며 잠꼬대처럼.

교도소가 체질이네 체질..

(점프) 벽 쪽에 예송이를 눕히고 승호는 쭈그리고 앉아 졸고 있다.

예승이 곁 방장의 발이 예승에게 넘어오자, 승호 두 손을 꼼지락 거리며 전전긍긍. 조심스럽게 방장의 바짓단에 손가락을 걸어 다리를 들어 올려 이동시킨다. 잠결에 다시 발이 넘어온다. 승호, 아.. 어쩌지… 다시 손가락으로 바짓단을 걸어 높이 올리는 데 잘못해서 툭 떨어지는 발. 뒤꿈치 엄청 아픈지 벌떡 일어나는 방장. 승호, 잽싸게 벽에 기대어 자는 척. 방장도 목 먹먹 긁고 다시 누워 잔다.

승호, 슬쩍 눈을 뜨고 예승올 본다. 새근새근 잘 자는 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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Đỗ Trân
Đỗ Trân
2 năm cách đây

tập này nội dung cũng hay, tự luyện dịch cũng run, không biết mình dịch tốt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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