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물 두 살의 휴학생입니다. 저는 사춘기를 지금 겪고있는 것 같아요. 대학도 성적에 맞춰서 적당히 들어갔고, 대학 생활도 그냥 저 냥하고 있어요. 안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많았어요.”
“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았다는 말인가요?”
“아뇨, 그건 아니에요. 즐겁고 재미있게 산 것 같은데. 어떤 일을 성취 하고서 엄는 행복이 참 짧은 것 같아요.”
“그 이유가 뭘까 생각 해본 적은 있나요?”
“제 생각에는 다른 사람을 따라 목표를 세우고 욕심을 부린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옆으로 갔다가 다시 제 길로 돌아왔다가 다시 또 벗어나고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의 욕망에 맞춰 살다 보면 흔히 겪는 실수입니다.
흔히 좋은 인생, 나쁜 인생을 따집니다. 성공과 실패를 따지듯이 말이죠.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생은 좋고 나쁜 게 따로 없어요. ‘남보기에 좋아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그건 그야말로 남 보기일 뿐이죠.
요즘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죠. 초등학교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스타’를 꿈꿉니다. 유명한 연예인들은 얼마나 좋을까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유명한 배우나 가수 같은 연예인 중에는 함 힘들고 괴로워하며 죽고 싶을만큼 절망적으로 사는 사 람이 적지 않습니다. 돈도 많이 벌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알아 주는 유명 스타인데 말이지요. 인기가 많은 연예인은 사람 많은 곳에는 거의 나갈 수가 없어요. 식당이든 영화관이든 사인을 해 달라, 사진 한 장만 찍자며 옷 소매를 잡아 당겨 한 발짝도 움직일 수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러니 움직이는 게 바로 스트레스 라 집 밖에 함부로 나갈 수가 없어요. 반대로 거리에 나갔을 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다면 ‘내 인기가 이렇게 형편없구나.’ 하고 좌절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남이 알아봐주지 않는 평범함도 좋은 일이에요. 아무도 알아 보는 사람이 없으니 사는 게 얼마나 편합니까? 어느 구석에서 무슨 일을 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도 없잖아요.
다른 사람이 한창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 나는 재미있게 놀겠다고 마음먹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 노는 게 즐겁고 재미있다면 뭐가 문제겠어요. 다만 공부할시기에 놀아 버리면 나중에 결과가 달라 지겠죠. 그건 자신의과 보죠. 그런데 나중에 결과가 나오고 나서 ‘아, 내가 그때 왜 놀았 던고!’하면서 후회하면 그건 잘못된 것이고, 잘못된 인생이에요.
지금은 놀고 싶어서 놀았는데 나중에 결과도 좋기를 바라면 도둑놈 심보나 마찬가지죠. 그렇게 놀기만하고 결과가 좋기를 바라면 의도와 결과가 맞지 않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깁니다. 고등학생 때 성적이 가장 크게 바뀌는 순간은 여름 방학이 끝나자마자 개학하고 보는 첫 시험입니다. 여름이면 날도 덥고 방학까지 했으니까 공부하기가 싫어지죠. 그럴 때하기 싫은 마음을 다 잡고 공부 한 학생은 개학 후에 성적이 크게 오릅니다. 방학 중에 잘 놀았다 싶은 학생은 성적이 크게 떨어지거나 등수가 조금 뒤로 밀리기 쉬워요. 여름 방학을 제외하면 다른시기에는 큰 변동이 없어요. 누구나 열심히 하기 때문 이지요. 그런데 여름에 누구는 놀고 누구는 열심히 공부했다면 그 결과가 달라 져야지 똑같으면 되겠습니까? 만약 내가 방학 때 신 나게 놀았다면 개학 후에 친구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고 받아 들여야죠. 억울해 할 일이 아닙니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은 시절 공부 대신 노는 걸 선택했습니다. 몇 년 뒤 취업해서 직장에서 월급을받을 때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이 300 만 원을받을 때 나는 100만 원을 받습니다. 그럴 때 나는돈을 조금 덜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젊을 때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한 놀이를 나는 전부 다 해봤는데 그 경험을 어떻게 돈으로 환산하 겠어? 저 사람은 지금 300 만 원을 벌고 나는 100 만 원을 벌지만 나는 그때 실컷 놀았으니 괜찮아.’ 이런 마음이라면 자기 삶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는 것도 낭비 적으로 시간을 소모하며 노는 게 아니라 내가 행위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노는 것도 그냥 노는 게 아니라 놀이가되고 공부가 됩니다. 놀더라도 생산적으로 공부 하듯이 놀아야 합니다.
신기하게도 저는 몸이 아프다가도 강연 만하면 병이 싹 나아버립니다. 왜냐하면 강연 시간이 전부 저에겐 놀이요, 공부거든요. 청춘들을 만나서 그들의 고뇌를 듣고 그 들에게 제 경험을 이야기 해 줄 수 있으니 좋습니다. 청춘들을 만나면서 제가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저로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고민 들으며 나와 다른 세대의 고민을 알게 되고 결국 ‘인간’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여러분을 만나면서 사랑에 실패한 사람, 사랑을 찾는 사람, 연인과 갈등하는 사람, 결혼 생활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 결혼하지 못해서 고민인 사람, 사업에 실패해서 고민인 사람 등등 수십 수백 명의 온갖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도 저에게는 공부 중이라는 거죠. 가르치면서 공부하고 얻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결과를 위해 지금 힘겨움과 싸우는 것도, 나중에 안 좋은 결과를 맞이할지라도 지금 즐겁게 인생을 즐기는 것도 전부 자신의 선택입니다. 내가 선택했으면 그 결과에 대해 후회하지 마세요. 후회가 곧 내 인생을 실패로 만드는 겁니다. 설령 안 좋은 결과가 예측되더라도 미리 알아버리면 긍정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봄에 새잎이 돋을 때부터 이미 가을 되면 잎이 떨어질 것을 예측해야 합니다. 봄에 새잎을 보면서 그냥 감탄만 하면 가을에 낙엽이 질 때 눈물이 나는 겁니다. 새잎이 날 때부터 이미 낙엽을 예측했다면 눈물 흘릴 일이 없겠죠.
한용운 스님의 시 〈님의 침묵> 중에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연애에 비유해서 말하자면 만날 때는 헤어질 것을 보고, 헤어질 때는 또 다시 만날 것을 본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현재만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먼저 예측하고 그에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면 내가 결과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미리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니까요.
실패가 좌절과 절망이되는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을 버리면 세상의 모든 실패는
다만 경험을 쌓는 연습일 뿐이고,
무수히 반복 된는 연습은
결국 성공의 어머니가 됩니다.
_ Trích: Quyển 방황해도 괜찮아.
==========
📍 Tự học thêm nhiều kiến thức tiếng Hàn hoàn toàn MIỄN PHÍ tại:
✅ Website – www.kanata.edu.vn
✅ Youtube – Học tiếng Hàn với Kanata
✅ Tiktok – kanata_hanngu
📍 Tư vấn MIỄN PHÍ tại:
✅ Facebook – Trường Hàn Ngữ Việt Hàn Kanata
✅ Website – www.kanata.edu.vn
✅Trụ sở chính: Cơ sở chính: 384/19 Nam Kỳ Khởi Nghĩa. P.Võ Thị Sáu, Quận 3 (Đối diện chùa Vĩnh Nghiêm) – 028.3932 .0868; 028.3932.0869
✅Cơ sở 1: 72 Trương Công Định, P.14, Quận Tân Bình, 028.3949 1403 / 3811 8496
✅Cơ sở 2: Số 18 Nội khu Mỹ Toàn 2, khu phố Mỹ Toàn 2, H4-1, Phường Tân Phong, Quận 7, 028.5412.5602
✅Cơ sở 3: 856/5 Quang Trung, P8, Gò Vấp (Ngay cổng sau Trường THPT Nguyễn Công Trứ, hẻm đối diện công ty Mercedes) 028.3895.9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