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ữa lành tâm hồn cùng với nhà sư 법류Hàn Quốc – Bài 16: 놀이 같은 공부의 비법

      청춘들과 상담을 할 때 가장 자주 듣는 고민 중의 하나는 공부가 잘 안 된다며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입니다.

      “ 저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입니다. 오랜 시간 공부하며 지내다 보니 힘든 점이 있어 스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공부하는 중간중간 무의식적으로 올라오는 부정적인 생각을 어떻게 줄여 나갈 수 있을까요?”

      “부정적인 생각이라면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한 회의에 빠진다는 뜻인가요?”

      “주로 제가 과거에 실수했던 순간이나 다른 사람과 갈등하던 상황들이 자꾸 떠올라서 괴롭습니다. 또 하나는 온종일 혼자 공부하다 보면 가끔은 너무 외로워요. 그래서 친구들과 만나서 놀기도 하는데 그러고 나면 돌아와서 공부할 시간에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집니다.”

      “친구를 만나도 괴롭고, 아무도 만나지 않고 혼자 공부를 해도 괴롭다는 이야기죠?”

      “네, 문득 외로움이 찾아올 때 어떻게 물리칠 수 있을까요?”

      이 친구의 고민을 해결할 무슨 뾰족한 대책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대답은 아무 대책이 없다는 겁니다. 이런 고민은 딱히 제게 질문을 한사람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비슷하게 겪는 문제입니다. 대책이 없다고 그냥 내버려두고 혼자 계속 고민하라고 할 수는 없고, 우리가 함께 실천할 방법을 찾아봅시다.

      첫 번째 고민은 공부하는 동안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른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망상이죠. 이때는 스스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 내가 지금 망상을 피우는구나.’ 이렇게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쓸데 없는 잡념과 망상이 떠오르면 그냥 책상 앞에 무작정 앉아만 있을 것이 아니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세요. 세수를 해도 좋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 오는 것도 좋습니다. 떠오르는 생각에 빠져 있을 것이 아니라 빨리 환기하는 방법을 바로 몸으로 옮기도 돌아와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다른 해결 방법이 없어요. 무작정 머릿속에 파고 들어오니 자신의 힘으로도 통제가 안 됩니다. 통제가 되면 왜 떠오르겠어요? 떠오르지 말라고 해도 그냥 저 혼자 떠오르니까 망상이죠. 문제는 떠오르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떠오르는 잡념이나 망상을 우리가 잡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잡고 있다는 말은 지속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망상이나 잡념이 떠오를 때 내가 먼저 떠오르는 것을 알아 차리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이를테면 제 해결 방법처럼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면 그 생각이 금방 없어집니다. 망상이나 잡념이 계속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잠자는 시간마저도 계속 끊임없이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생각이 24시간 계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뭔가 하나의 생각에 빠져 있다가, 다른 생각이 끼어들 듯 떠올라 유지되다가또 내려가고, 다른 생각이 끼어들 둣 떠올라 유지되다가 사라집니다. 이렇게 망상은 계속 반복됩니다. 먼저 알아차리고 그 망상에 끌려가지 않도록 연습하는 방법으로는 명상 수련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입니다.

      명상 수련을 할 때는 정좌하고 눈을 감은 다음 마음을 코끝에 집중합니다. 집중한 상태에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스스로 확인합니다. 잡념 없이 온 신경을 코끝에 집중하면 숨이 들어올 때 ‘숨이 들어오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2~3분 동안 집중이 잘 됩니다. 조금 지나면 다시 숨이 들어오는지 나가는지 알아차리지 못 합니다. 이미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거기에 빠진 것이죠. 그때 포기하지 말고 다시 또 정신을 코끝에 집중해 숨을 알아차리도록 합니다.

      처음부터 잘되지는 않겠지만 계속 반복해서 연습해보세요. 명상 수련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없어지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 생각은 수없이 반복되어도 마음을 그 생각에 뺏디지 않고 집중하는 연습입니다. 수십 수백 번 되풀이하는 동안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처음에는 30초도 안 되어 다른 생각에 빠지던 마음을 나중에는 1분, 2분, 3분 집중하는 시간을 계속 늘려 나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100번이면 100번 모두 망상에 빠졌지만 반복되는 연습으로 100번 중 한번, 10번 중 한번, 두 번 중 한 번으로 성공을 높일 수 있어요.

      이렇게 마음을 집중하는 것을 불교에서는 선정()이라고 말합니다. 한마음으로 사물을 생각해 마음이 하나의 경지에 정지하여 흐트러짐이 없다는 뜻입니다. 마음을 집중하는 연습을 반복하면 공부할 때 망상이 떠오르더라도 곧 다시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떠오르는 망상을 없애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무의식의 세계로부터 수분이 증발하듯이 저절로 떠오르기 때문이죠. 다만 그것에 구애 받지 않고 집중하는 방법이 있으니 그 방법을 연습해 망상이 떠오르면  차단하고 다시 집중하는 것이죠. 질문한 사람처럼 초보자는 연습이 안 된 상황이니 환경을 바꿔주는 게 작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꼭 망상뿐아니라 공부 중에 잠이 쏟아지는 것도 비슷하겠죠. 처치법은 세수하거나 가볍게 산책을 하는 등 분위기를 전환해서 다시 공부하는 겁니다. 이 방법은 급한 대로 응급치료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근원적인 해결 방법은 망상이 떠오르더라도 거기에 끌려가지 않는 집중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망상은 누구나 자리에 앉으면 떠오롭니다. 그 괴로움은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명상 수련을 계속반복하면서 집중하는 방법을 체득했기 때문에 망상이 떠올라도 마음을 뺏기지는 않습니다. 빽기더라도 금방 돌아와서 다시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루 중 짧은 시간이라도 꼭 명상 수련을 실천해보세요.

      두 번째 고민이라는 외로움에 대해서도 생각해봅시다. 외로움도 인간의 근원적인 법민 중 하나죠. 더구나 팔팔한 이십 대, 나이가 나이  이니만큼 이 외로움을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해결까지는 안 되겠지만 도움이 될 만한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자기가 원하는 일에 몰두하는 겁니다. 나에게 진짜 급한 일이 생겼다면 길을 가다가 예쁜 여자를 봐도 눈여 겨보지 않을 겁니다. 사명감이나 의무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진짜 좋아서 미친 듯이 빠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면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보자고 꼬드기는 친구의 꾐에도 넘어가지 않지요. 한 예로 노름 꾼이 노름할 때는 마누라가 불러도 자리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노름에 정신이 팔려 있으니 성난 마누라의 눈빛이나 말도 머리에 떠오를 틈이 없죠. 이렇게 자기 일어 몰두하면 다른 생각이 조금 덜 떠오릅니다. 지금 몰두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지금 하는 공부가 절실히 필요하고 원하는 일이 아니라 좋은 직장이나 학벌을 위해서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부 중에 딴생각이 떠오르고 틈틈이 외로움이 나를 괴롭히게 되는 거죠.

      외로움을 달랠 두 번째 방법은 나이에 어울리게 친구와 만나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는 겁니다. 다만 돌아와서 내가 이미 행해버린 것에 대해 후회하지는 마세요.

      ‘ 오늘 오랜만에 잘 놀았다. 간만에 수단를 떠니까 스트레스도 좀 풀린 것 같네. 이제 다시 공부해야지.’

      공부하다가 외로움에 망상에 빠져 점점 어두워지는 것보다는 차라리 놀 때 화끈하게 놀고 돌아와서 다시 집중해서 공부하는 편이 백 번현명한 길입니다. 놀고 와서 공부 안 하고 놀고 왔다는 후회로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이야말로 이중 낭비죠.

      하루 10시간 공부하겠다는 각오를 세웠다고 가정합니다. 마음먹은 것처럼 몸이 움직이질 않습니다. 책상 앞에 않아 있지만 외로워서 망상 피우는 데 3시간을 보내고 7시간 공부하는 것이나 3시간 친구 만나서 놀고 돌아와 7시간 공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결국은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내느냐의 문제죠. 책상 앞에 앉아만 있다고 그 시간 모두 공부가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내가 놀고 싶어서 이미 밖에 나가서 놀았다면 그것을 부정적으로 보지 마세요. 놀고 돌아와서 ‘아이고,왜 놀았노! 또 시간을 그냥 다 보냈네.’하며 자책합니다. 마치 넘어진 벌떡 일어나서 앞으로 갈 생각은 안 하고 주저앉아서 ‘나는 왜 넘어졌지? 또 넘어졌네.’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좌절과 절망이죠.

반대로 넘어지더라고  벌떡 일어나 앞으로 가면 넘어진 것이 연습이 됩니다. ‘다음에는 넘어지지 말아야지.’하고 마음먹었음에도 다시 넘어지면 ‘세 번이나 넘어졌잖아.’하고 넘어가면 되지 결코 절망할 일이 아닙니다. 세 번 넘어졌든 열 번 넘어졌든 그 횟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넘어졌네. 그럼 일어나야지.’하고 단간히 생각해버리세요. 일어나서 다시 앞으로 가다가 또 넘어지면.’또 넘어졌구나. 그럼 또 일어나야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이렇게 하면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주저앉아서 나는 세 번 넘어졌다, 열 번 넘어졌다고 셀 필요가 없습니다.그러니 실패를 좌절과 절망으로 보지 말고 연습으로 받아들이세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야지,아무도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한 명 한 명이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고 도전하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자 하는 세상, 바람직한 세상을 힘을 합해서 함께 만들어 가는 노력을 우리는 ‘회망’이라고 부릅니다. 청춘들은 도전 의식이 있을 때 어떤 일을 해도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물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보고 도전하는 자세를 잊지 마세요.

_ Trích: Quyển 방황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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